'오미크론 확산 대응' 복지서비스 종합대책 수립 시행

2022-02-14 15:14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서비스의 안정적 지원

경산시 관계자들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복지서비스 종합대책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오미크론 확산 대응 복지서비스 종합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공백 및 고립 등이 새로운 복지위협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 대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긴급복지, 노인, 장애인, 취약아동, 보육아동, 결식우려아동, 청소년, 다문화의 9개 분야별 맞춤형 복지플랜을 설계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대면 사업 적극 추진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취약돌봄 장애인 안전보호망 강화 △아동통합사례관리 및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관리 강화 △보육시설 방역대책 강화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 확대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복지지원 확대 강화 등으로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이에, 민·관협업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위기 징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탄력적 생활 안정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연계, 긴급돌봄 체계 운영으로 돌봄 지원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잠재적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지원되도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