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 '삼척 초곡항'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비 42억 추가 확보

2022-02-13 16:32
당초 77억원에서 119억원으로 늘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삼척 초곡항 촛대바위 [사진=이동원 기자]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지인 삼척 초곡항에 인센티브 사업비 42억원이 확정됐다.
 
어촌뉴딜 300 선도 사업지는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60개소를 대상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 어촌지역 3개소를 선도 사업지로 선정했으며, 초곡항은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용역과 디자인 검토 회의 및 심의에서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바 있다.
 
13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초곡항에 42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2023년까지 기존 사업비 77억원과 선도 사업비 42억원(국비 30, 지방비 12)을 합친 119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초 계획된 어촌 활력거리 조성, 바다공원조성, 카라반 주차장 조성, 어항주변 환경개선, 어업기반 시설정비와 함께 이번 선도 사업비를 활용하여 황영조 기념공원 경관개선, 초곡 바다 살롱 신축, 자연산 횟집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 어촌뉴딜 담당 관계자는 “초곡항을 어촌 주변환경과 조화되록 디자인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마을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