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6431명…나흘 연속 5만명대

2022-02-13 10:01

2월 10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흘 연속 5만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35만6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6297명, 해외유입 사례는 134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만1824명 △인천 4475명 △경기 1만707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373명(59.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058명(40.9%)이 발생했다. △부산 3442명 △경남 2666명 △대구 2573명 △충남 2375명 △경북 2055명 △전북 1642명 △충북 1331명 △전남 1181명 △광주 1540명 △대전 1495명 △강원 985명 △울산 805명 △제주 554명 △세종 38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2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708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52%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편이다. 전국적으로 중환자 병상 수는 총 2573개로, 중환자실 가동률은 22.2%다. 수도권의 경우 30.5%로 나타났다.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한 환자는 없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1만4869명으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