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노총과 정책 협약식...윤석열, 전북 표심 공략

2022-02-10 07:00
안철수, 선대위 회의 참석...'단일화' 입장 밝힐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공식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재경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북 표심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빌딩에서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 서명과 교환식을 진행한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8일 임시대의원대회 투표결과에 따라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후 3시에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문자격사협회 6개 단체, 공중위생단체협의회 9개 단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8개 단체, 대한약사회, 식품위생단체연합 6개 단체 등 직능단체들을 만나 간담회와 정책 협약식을 한다.
 
오후 7시에는 광명극장에서 9개 지역민방사가 주관한 '지방자치, 대선주자에게 묻는다' 대담회에 참석한다.
 
윤석열 후보는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열리는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지역 표심을 공략한다. 윤 후보는 자신의 전북 발전공약을 소개하고 국민통합 의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대식에 참석, 세무사들을 격려하고 공정한 조세행정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함께한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여야에서 나오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