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박멸기능 도어… 최초 개발한 '현대정밀'

2022-02-09 16:18
'케어락(CARE LOCK)' 국내 업계 최초 개발

반세기 동안 안전한 건축공간 문화에 이바지한 현대정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파괴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 CARE+ LOCK(케어락)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정밀]

현대정밀은 50년 전통을 가진 지역 도어 하드웨어 기업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박멸기능을 가진 ‘ANTI COVID 도어 하드웨어’개발에 성공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 달성1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현대정밀은 50년 반세기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도어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건축문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국내와 미국‧일본 등으로 고품질 정밀 하드웨어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5월 명문장수기업 표창, 2016년 12월 스타기업 선정, 2021년 무역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등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박멸기능을 가진 ‘ANTI COVID 도어 하드웨어’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계속되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백신주사 등 비말감염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지속되는 주요 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공유하는 물건을 통한 매개체 감염에 주목해 개발됐다.
 
이에 현대정밀 황대진 대표와 연구진은 지난 1년여에 걸친 연구개발로 국내 업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박멸기능을 가진 도어 하드웨어 브랜드 ‘HDP CARE+(에이치디피 케어)’를 출시하게 되었다.
 
먼저 HDP CARE+ 브랜드의 첫 제품인 ‘CARE+ LOCK(케어락)’은 세균 증식 억제에만 효과가 있는 기존 항균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현대정밀만의 ‘ANTI COVID 쉴드’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를 99.99% 파괴할 수 있다.
 

현대정밀만의 ‘ANTI COVID 쉴드’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를 99.99% 파괴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시험성적서. [사진=현대정밀]

더불어 황색 포도상 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 각종 세균까지 99.9% 박멸하는 핵심기술인‘ANTI COVID 쉴드’는 인체에 무해한 생체 친화적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 소재 사용과 아노다이징 도금 처리 등 현대정밀만의 노하우로 최종 마감 처리하여 시중 제품 대비 내식성, 내후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대정밀 황대진 대표는 “1차 비말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병원, 콜센터 등의 공공건물에서 문손잡이를 통한 매개체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주세다”라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실내공간에서의 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매개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에 CARE+ 브랜드를 런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폭증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해 학교시설, 의료기관, 공공시설의 주 출입구에 사용되는 도어락은 물론 글라스 도어, 슬라이딩 도어에 사용되는 풀 핸들에까지 CARE+ 하드웨어가 사용되어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락은 주택 등 일상생활 공간이나 상업용 시설은 물론 의료 시설, 교육 시설, 관공서, 공공기관, 군부대와 같은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핵심 기간시설 등에 우선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