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내 건축공사장 안전 미리 미리 살핀다.

2022-02-08 14:26
2월 21일부터 30일간, 건축공사장 민·관합동점검 실시
관내 건축공사장 1,116개 현장, 대형건축공사장 대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부시장 주재로 시 및 군․구 국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건축공사장 재해에 선제대응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이를 위해 오는 2월 21부터 4월 5일까지 30일간 관내 시공주인 건축공사장 111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중 대형 건축공사장 105개에 대해서는 시에서 민·관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나머지 현장에 대해서는 건축 인․허가 기관인 군․구와 LH 및 iH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공사장 민․관 합동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7일 시 균형발전정부시장 주재로 시 및 군․구 국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군․구의 역할 및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서로 협력해서 안전점검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며 점검이 완료된 후에는 군․구 자체점검 결과까지 취합하고 이를 종합 분석하여 인천만의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 및 군․구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5개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점검반 별로 시민이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세부점검 일정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