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콘텐츠도 장애 없이…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선봬

2022-02-07 09:10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 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이 2월 7일 첫 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 따르면, 이 누리집은 무장애 관광정보를 텍스트 크기 조정이나 음성 지원, 시각적 편의를 높인 고대비 보기 등 기능을 추가해 실질적 수요자인 장애인, 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누리집에는 추천 여행코스, 편의시설 등 무장애 관광정보 검색 기능과 여행코스 및 이동경로 지도 서비스, 수화 영상·발달장애인을 위한 무장애관광지 홍보영상 등 장애 유형별 맞춤 콘텐츠가 실렸다.

또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수요자 유형별 무장애 추천 코스, 7500건 이상의 무장애 DB(관광명소·숙박·음식점 등)도 제공된다. 

공사는 누리집 오픈을 기념해 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 신규 회원가입자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가입 후 닉네임(별칭)이 나온 화면을 갈무리한 후 회원 인증을 하면 추첨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10명), 커피교환권(200명), 편의점 상품권(330명)을 증정한다.

박인식 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구축을 기반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무장애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