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 분양동향]분양시장 숨고르기...전국 3598가구 청약 접수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등 모델하우스 오픈 6곳
설연휴가 끝나고 대선정국이 맞물리면서 다음주 분양시장도 주춤한 분위기다. 반면 뜸했던 모델하우스는 곳곳이 문을 열며 이번주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598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접수는 경기·인천·대구·충북·경북 5곳에서 이뤄진다. 그중 인천과 충북에 대단지 물량이 집중돼 분양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송도 Luxe Ocean SK VIEW'(1114가구), 충북에서는 '더샵 청주그리니티'(119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경기 화성시에서는 '화성비봉 호반써밋', 대구 달서구에서는 오피스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경북 포항시에 건립되는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등 6곳이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7일 SK에코플랜트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송도 Luxe Ocean SK VIEW'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43㎡, 총 111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단지는 연수JC, 송도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GTX-B(2023년 착공 예정), 송도트램(추진 중) 등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8일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개신동 산 104-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더샵 청주그리니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7개 동,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 규모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등 모델하우스 6곳 오픈
이달 모델하우스는 11일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 등 총 6곳이 오픈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 145-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의 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0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마큰시장,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도마동우체국,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고, 도마네거리, 계백로, 도산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을 갖췄다.
모아미래도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47-1일원에 짓는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2차'의 모델하우스도 오픈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83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충남대로를 통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홍북초(예정)와 인접하고, 내포중, 홍성고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동부건설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439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48~59㎡, 총 156가구 규모다.
이 중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나 마포,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