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 공공서비스 중단 없도록 코로나 비상 계획 세우자"
2022-02-03 16:41
화상회의서 25개 구청장에게 당부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코로나19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비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25개 자치구청장(부구청장)들과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에서 "오미크론 폭증으로 상수도, 대중교통, 보건, 복지, 청소 등 필수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비상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청소, 저소득층 복지와 돌봄 등 최일선의 필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한 이날부터 시행된 '선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 진단검사 체계와 지역 병·의원 중심의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모니터링 체계 개편 등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