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 산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3일 당일이용 교통약자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즉시콜 서비스는 대기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일 원하는 시간대 전화 신청해 배차 받는 시스템이다. 증차된 차량 1대가 즉시콜 서비스로 운영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즉시콜 서비스는 당일 신청이 가능한 만큼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한 이용고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이원식 사장은 “의왕시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이동 차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의왕시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총 12대의 차량을 이동 편의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