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롯데 투자 이후 몸집 불리기...창사 이후 첫 대규모 공채

2022-02-03 10:56

[사진=중고나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채용 프로그램 ‘중고나라 2022 Hiring’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쇼핑이 자산운용사 등과 함께 지분 93.9%를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중고나라의 이번 채용은 ▲백엔드 개발 ▲웹 프론트엔드 ▲앱개발 ▲검색개발 ▲머신러닝 ▲인프라 분야에서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마케팅 ▲UX/UI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서비스 기획 ▲QA ▲신규사업기획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급의 100%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최근 우수 인력 확보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업 경영의 중점을 두고 있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운영하던 ‘사내 추천 제도’를 개편해 기존의 우수인력 확보 시 제공하던 일회성 보너스를 연금형 보너스로 변경해 퇴사 시까지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다양한 중고거래 참여를 위한 ‘중고거래 지원금’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중고거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중고나라 피플팀 박정호 팀장은 “중고나라는 대한민국의 중고거래 시장을 만들었고 다시 한번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중고나라가 꿈꾸는 새로운 중고거래 시장의 미래와 폭발적인 성장 위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새로운 성장을 꿈꾸는 분들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싶은 역량 있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