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민생활 위협하는 중대 민생범죄 법과 원칙 따라 엄중 처벌"

2022-02-02 13:14
민생특별사법경찰팀 활동 2년차 성과 두드러져
시민 위협하는 민생범죄 직접 단속·수사…지난해 1992건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계도와 홍보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치면서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법·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윤 시장이 조직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민생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으로 신설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 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사진=안산시]

2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특별사법경탈팀은 지난 해부터 식품, 공중위생, 원산지, 환경, 안전, 청소년 보호 등 민생 6대 분야 위법행위에 대해 단속·수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3기 신도시 관련 공직자 부당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비롯,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명절·김장철 성수식품 불법 제조·유통, 청소년 유해업소 미성년자 고용, 방역수칙 위반 등 1992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올해는 제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 투명한 부동산과 깨끗한 환경정비에 대한 시민요구가 커지면서 분야를 더욱 넓혀 부동산과 개발제한구역까지 기획수사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게 윤 시장의 계획이다. 
 

[사진=안산시]

한편,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시기별 단속·수사 계획에 따라 추진하되, 유동적 운영을 원칙으로 민생 관련 사회적 이슈 발생 시 우선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