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KMA·엔에스데블, 온라인 학습평가 고도화 '맞손'

2022-01-28 13:32
KMA 자격시험에 네이버 웨일북·엔에스데블 솔루션 활용

(왼쪽부터)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 최권석 KMA 상근부회장, 신승용 엔에스데블 기술자문위원장[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온라인 학습 평가체계 고도화를 위해 KMA한국능률협회, 엔에스데블과 협력한다.

네이버는 KMA, 엔에스데블과 온라인 교육·평가 사업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교육용 기기인 '웨일북'이 시험 등 학습 평가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거란 기대다.

KMA는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기관으로, 직장인과 기업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KMA 자격인증평가센터는 산업 분야별로 필요한 자격 인증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인 엔에스데블은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평가 체계를 고도화한다. KMA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서 네이버 웨일북과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KMA는 평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 엔에스데블의 IT 기술력과 KMA의 자격 콘텐츠를 결합해 자격 교육부터 평가, 자격 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온라인 자격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함이 중요한 교육평가 분야에서 웨일북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두 파트너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웨일북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