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낙폭

2022-01-28 10:28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6.3746위안...가치 0.57% 하락

[사진=로이터]

중국 위안화 가치가 약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64위안 올린 6.37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57% 하락했다는 것으로 지난해 3월 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103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24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32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8.92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