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이머·창작자 함께 품는다…NFT·웹3.0 신사업 본격화
2022-01-27 16:09
'프로젝트M'과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신작 소개
버추얼휴먼·가상현실·NFT 등 콘텐츠 신기술 도전
'더 포텐셜 프로그램'으로 새 플랫폼 신작도 지원
버추얼휴먼·가상현실·NFT 등 콘텐츠 신기술 도전
'더 포텐셜 프로그램'으로 새 플랫폼 신작도 지원
크래프톤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함께 품을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의 성장과 시장 변화 대응을 가속한다.
크래프톤은 27일 매달 진행하는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이하 KLT)'를 진행하면서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기존 출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효율을 증대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굳혀가자"고 말했다. 또 "코어 팬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신작 개발에도 집중해 새로운 게임 IP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 M'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2022년 공개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부에 소개했다.
김 대표는 "웹3.0은 창작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권한이 이동하는 생태계가 조성돼 C2E(Create-to-Earn)가 가속화되는 세상"이라며 "크래프톤은 월드, 상호작용,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게임사 본연의 역할과 강점에 집중하되, 크리에이터들이 확장성 있는 생태계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더 빠르고 많은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더 포텐셜(The Potential)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신작 개발을 위한 도전의 문을 대폭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간소화된 개발 심사 과정을 거친 소규모 팀이 1년 동안 빠르게 유저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핵심 재미를 검증하는 사내 제작지원 제도다. 기존 제작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PC, 모바일 이외에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게임도 제안할 수 있게 범위가 확대됐다. 선정된 팀은 1년간 프로젝트 제작에 전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지속가능한 강력한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는 역량과 더 오래,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며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이라는 변함없는 믿음으로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IP와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