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매출 3000억 시대 열었다...창사 이래 최대실적 기록

2022-01-27 15:52

KSS해운이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58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25% 증가한 3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28.2% 증가한 562억원이다.
 
KSS해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의 실적 반영과 2020년 6월에 인도된 MR 탱커 1척 실적의 온기 반영 영향이 주요했다”며 “순이익은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기타영업외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SS해운은 이날 인도네시아 소재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인 PT.칼팀 파르나 인더스트리(Kaltim Parna Industri)와 오는 4월부터 5년간 총 매출 809억원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2023년 1분기까지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신조 선박 4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되면 최대 실적 경신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KSS해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