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

2022-01-27 08:35
철저한 사전 방역 준비로 '안전'과 '경기 활성화' 일거양득 효과
3년 연속 사격 전지훈련지로 발탁…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한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55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체력·기술·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백신접종 완료 및 사전 PCR검사 음성 확인, 훈련기간 중 PCR검사 2회 추가 실시, 지정된 식당·숙박시설 활용(동시간대 일반손님 이용 금지), 훈련장과 숙식 장소 외 이동 금지 및 외부인 접촉 차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포항시와 포항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사격 사대·난방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이용할 식당 및 숙박시설에 방역 점검을 실시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태호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은 “포항시에서 적극 지원해주셔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계 전지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신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연속해서 포항시에서 유치한 사격 전지 훈련을 통해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 훈련을 유치해 스포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