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설 연휴 '특별방역‧안전 수송' 대책 마련

2022-01-26 19:25
비상대기 열차 6대 준비, 코로나19 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
어'흥~'나는 유튜브 라이브 이벤트 진행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이는 먼저 공사가 오는 1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비상 상황을 대비해 1・2・3호선 호선별로 2대씩 총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이어 설 연휴 전・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역사와 전동차를 특별 방역소독하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발매기 등 고객 접촉이 잦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 2회 이상 수시 소독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설 연휴인 만큼 6개 주요 관문역과 혼잡한 역에 승객자가 발열 측정기 3대를 동대구역, 반월당역, 서부정류장역에 각 1대를, 비대면 손 소독 발열 체크기 8대는 아양교역 2대, 계명대역 4대, 만평역 2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휴 전날인 1월 28일에는 오후 3시부터 귀성객이 많은 1호선 동대구역, 2호선 청라언덕역, 3호선 명덕역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손 소독 티슈, 장바구니 등 기념품 2천 개를 배부해 코로나 확산 방지와 도시철도 이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설 연휴 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안전 수송 및 방역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해 어‘흥~’나는 디트로 유튜브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를 앞둔 1월 27일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해 어‘흥~’나는 디트로 유튜브 라이브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새해 희망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덩실덩실 DTRO 새해 희망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사전 접수된 시민들의 새해 소망 엽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새해 소망 엽서 사전 응모는 1월 24일부터 대구도시철도 환승역인 반월당역, 청라언덕역, 명덕역에 마련된 응모함을 통해 현장 접수 중이며, 1월 26일까지 3일간 접수하여, 응모된 소망 엽서는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도시철도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사통팔달 DTRO TV’에서 생방송으로 추첨하며 진행자가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생방송 중 실시간 전화로 도시철도의 안전한 이용과 기초질서에 관한 퀴즈 풀이를 함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소망과 사연에 선정된 고객과 전화 퀴즈 정답자 등에게는 마사지건,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마이크, 대형 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국가고객 만족도 13년 연속 1위 달성 등 그동안 공사에 베풀어 주신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올 한해도 즐거움이 가득한 대구도시철도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