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형식적 추서 제도 보완…추서 계급 상응 연금지급"
2022-01-25 09:39
스무 번째 '심쿵 공약' "전사·순직자 공적 기리고 명예 선양이 보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형식적 추서(追敍)제도를 보완하겠다"며 "전사자와 순직자 등 추서 진급된 분들의 연금 등 각종 급여와 그 밖의 예우를 진급된 계급에 따라서 상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스무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실질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사자와 순직자, 그리고 전투·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서 국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 대해 진급 최저복무기간 규정에도 불구하고 1계급 진급을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유족 연금, 수당 등 각종 급여는 진급 이전의 계급에 따라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국민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국민이 안심하는 안보가 지켜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