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세대 '니로' 본격 판매…21일까지 사전계약 1만7600대

2022-01-24 09:45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형 니로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가 25일부터 2세대 ‘니로’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세대 니로는 사전계약 첫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 누적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은 약 46%를 차지, 기존 니로 대비 16%p 크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이다. 기존 니로는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에 그쳤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 순이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부터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선호도가 높았다. 내장 컬러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이다.

2세대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달성(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했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으로 보여준 고객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기아는 2세대 니로의 올해 내수 판매량 목표로 2만5000대를 잡았다. 향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2세대 니로 후면 디자인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