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관, 文대통령 설 선물에 "독도 그려졌다" 생떼…결국 반송
2022-01-22 09:56
외교부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 즉각 중단하라"
주한 일본대사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에 독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선물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명의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대사에게 발송한 설 선물을 전날 반송했다. 선물 상자에 독도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대사관은 한국 정부에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설 명절을 맞아 각국 대사 등에게 전통주와 밤 등을 선물로 보냈다. 상자에는 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과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명의로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대사에게 발송한 설 선물을 전날 반송했다. 선물 상자에 독도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대사관은 한국 정부에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설 명절을 맞아 각국 대사 등에게 전통주와 밤 등을 선물로 보냈다. 상자에는 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과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