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개최

2022-01-21 15:04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 20세 이하 프로기사 참가'
'국내 예선 24~28일 대면 대국'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5일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에서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개막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은 한국과 중국·일본·대만 4개국의 만 20세 이하 남자 2명과 여자 1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하는 대회다. 온라인 대국으로 열리는 본선은 오는 3월 3~5일 풀리그전으로 펼쳐진다.

본선에 오를 한국 대표팀을 가리는 국내 예선은 오는 24~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과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에서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본선 우승상금은 4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3위와 4위 팀에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지난해 '의정부 바둑 페스티벌'을 열고, 국내 최초로 바둑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는 등 바둑 메카로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