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예스파크 상점가,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2022-01-21 14:48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 2년 간 10억원 지원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등 계획

예스파크 상점가 전경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21일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특성화시장 도약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에 예스파크 상점가가 최종 선정돼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성화시장육성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이며 2년간 시장 당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 동안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과 디자인 재생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스파크 상점가의 '2021년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의미가 있다.

예스파크 상점가는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상점가와 도자기 장인들의 마을이다.
 
예스파크 상점가 상인회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세계적인 도자기 관광 명품 시장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통해 예스파크 상점가 상인회에서 희망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특화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하여 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상점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