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취임식 대신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점검'
2022-01-21 09:13
취임식 없이 코로나19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 시작
군위군 편입 관련 회의 주재 예정
군위군 편입 관련 회의 주재 예정
대구시는 김종한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1월 21일 오전부터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행정부시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서면으로 갈음한 취임 인사에서 “정치·사회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며,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라며, 직원들의 응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대구시 김종한 신임행정부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졸업 후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거쳤다.
이에 김종한 부시장은 21일 오전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서 “최근 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고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한다.
이어 중대본 회의 후,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한 지원 등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