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생각의 마중길' 명사 랜선 릴레이 강연 개최

2022-01-20 11:35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
나태주 시인·김경일 교수 등 명사 11명 연사로 참여

‘생각의 마중길’ 명사 랜선 릴레이 강연 포스터  [사진=아주대]

아주대학교가 20일 교내외 11명의 명사를 초청해  ‘생각의 마중길’ 명사 랜선 릴레이 강연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나마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주대에 따르면 11명의 교내외 명사가 함께하는 ‘아주 아주다운 강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며 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전·실시간 참여를 통해 강연자에게 질문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첫날인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지며  둘째 날인 오는 26일에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이끄는 박상규 기자와 '눈 떠보니 선진국'의 저자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조선미 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이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알려진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서 미술 입문서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을 펴낸 김찬용 전시해설가와 '어쩌다 어른', '책 읽어드립니다:요즘 책방' 등을 연출한 정민식 CJ E&M 피디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인지심리학자로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의 강연도 이어진다.
 
아주대는 두 번째 릴레이 강연의 주제를 첫 해에 이어 ‘생각의 마중길’로 정했으며 청중이 강연자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강연을 마중물 삼아 청중들이 스스로의 답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주 아주다운 강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