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코로나 차단을 위한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추진

2022-01-20 11:10
시, 설 맞아 비상진료기관 · 휴일지킴이약국 지정 운영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최근 전국적인 오미크론 가속화와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코로나19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역 대책은 관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취약시간대 신속대응점검팀 운영 △성묘·봉안시설·요양병원·요양병원 방역강화 △설 연휴 기간 공백 없는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관내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지도 점검 및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안수 안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느슨해진 방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우리 가족, 우리 사회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시보건소는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방서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중심의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 세부 운영 일정은 이천시보건소 및 이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