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DDP디자인스토어가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월 19일 “DDP디자인스토어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이 코로나에도 홍보와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오는 2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회 입점 상품을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한 해 DDP디자인스토어를 통해 총 61개 기업, 201개 브랜드가 입점 됐으며, DDP디자인페어 전시 참여, 온라인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변화를 시도하며 남녀 노소에게 추천하는 상품을 다양한 이벤트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 신규 상품이 입점 1개월 만에 DDP디자인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성정기 디자이너와 개발한 상품 ‘Beyond DDP’는 공간의 역사, 가치 그리고 DDP 이전부터 시민들과 소통했던 과거의 역사를 상품에 담아 지난 11월 ‘생각을 만드는 디자인’ 전시와 함께 입점 판매 되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상품도 있다.
 
롤영수증 용지를 장착하여 스토리를 풀어서 쓰거나 절취하는 창작 메모지인 ‘롤페이퍼 노트패드’, 버려졌던 공연이나 전시 현수막을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앙코르 카드지갑’ 등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