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호동 어르신들 아늑한 사랑방 문 열어
2022-01-18 15:37
수성구 연호동 제2경로당 개소식 가져
모든방역‧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모든방역‧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복지정책과 김기영 노인복지팀장은 “연호동 제2경로당은 수성구 최초로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복도 난방시설도 설비되어 연호동의 아늑한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는 연호동 11통 자연부락 어르신들이 그동안 낡은 컨테이너를 마을회관으로 이용하며, 경로당 운영비도 지원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지난 2020년 10월 현재의 용지를 매입하여, 2021년 10월 경로당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연호동 제2경로당이 개소되기까지 큰 노력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먼저 모든방역의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내게 되었으며, 이번에 받은 성금을 5개 동(지산1, 지산2, 황금1, 황금2, 범물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자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은 2019년도부터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를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