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 통해 살기 좋은 안산 만들어 나갈 것"

2022-01-18 13:17
올해 출산혜택 대폭 확대...둘째 이상 500만원씩
다양한 출생지원 정책 펼쳐 나갈 것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출산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올해부터 기존에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에 정부가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얹어 첫째 아이 출생은 3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출생가정 양육비 절감을 위해 올해 첫 만남 이용권을 신설하면서 일부 지자체의 경우, 기존 자체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조정하는 사례도 있지만, 윤 시장은 기존 출생축하금을 감액 없이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째 아이를 출생한 가정에는 출생축하금으로 시가 지급하는 현금 100만원과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원 등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둘째 이상은 출생축하금 300만원과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원 등 모두 500만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안산시]

첫 만남 이용권은 아동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도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아울러, 윤 시장은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품안애 상해 안심보험, 다자녀 가정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외국인주민자녀 보육료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공공시설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 가능한 행복플러스카드 발급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