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 공식 출범…지역 개발사업 전담
2022-01-17 17:56
'시설관리공단 전환…양주·덕정·고읍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추진'
경기 양주시의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할 '양주도시공사'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양주도시공사는 이날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양주시설관리공단을 전환하고, 공공시설 대행 관리사업에 개발사업을 더한 형태로 운영된다.
자본금 53억원으로 전환해 설립됐으며, 앞으로 2년에 걸쳐 현금 100억원과 덕계저수지 사업부지 등 현물을 출자한다.
공사는 시설공단 조직을 토대로 1실·3부서·12개팀으로 직제를 편성했다.
문화시설 6곳과 스포츠센터 5곳, 1000면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토지·주택 개발 및 공급, 교통 관련 시설 건설·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양주·덕정·고읍 역세권과 천성농원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재호 사장은 출범식에서 "양주시의 감동 혁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