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성과 나왔다
2022-01-17 14:06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첫 마무리 동구 '화수정' 마을 재 탄생
인천광역시는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 관내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처음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의 이같은 노력에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것은 동구의 재생사업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다.
따라서 시에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동안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48세대 행복주택을 조성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했다.
이같은 결과를 반영 하듯 최근 행복주택 내 마을카페에서 시음회를 가진 마을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이후 달라진 마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공유했으며,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마을카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