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백년대계 신청사 마스터플랜 시민 염원 담아낼 것"

2022-01-17 11:24
미래 100년 함께할 신청사…청사 이전과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 추진
올 상반기 내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및 T/F팀 구성 등 본격화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7일 백년대계 신청사 마스터플랜에 시민 염원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올 상반기 내로 미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신청사 마스터플랜 수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및 T/F팀 구성 등을 본격화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안산시민과 지역 정치권, 각계 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하게 될 신청사 프로젝트는 청사 이전과 함께 현 시청사 부지를 ‘청년벤처밸리’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 방식의 기본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올 상반기 내로 신청사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 신·현 청사 부지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사 건립·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T/F팀과 전문가로 이뤄진 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위원회도 꾸려 시민 중심의 신청사 시대도 열어간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경기도 투자심사, 공공건축계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러한 행정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신청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윤 시장은 “청사 이전과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시 승격 이후 36년 넘게 안산시 발전을 함께해온 현 청사 부지는 향후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거듭나 안산의 청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