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장 초반 29% 급등…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소식 여파?

2022-01-14 09: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아스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소식에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아스 주가는 오전 9시 49분 기준 29.68%(325원) 오른 1420원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 905만3894㎡(약 274만3000여 평)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1배 수준이다.

또 통제보호구역 369만㎡(111만6000평)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지역 3426만㎡(1000만36평)의 건축·개발 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기로 했다.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 지역은 군과 협의를 통해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진다.

한편 코아스는 비무장지대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주시는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지역의 건축·개발 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기로 한 구역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