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청년 정규직 채용 기업에 2년간 월 200만원 지원

2022-01-13 13:08
'인턴 채용해도 187만원 지원…기존 지역정착지원형 사업도 추진'
'저소득계층 일자리 230개 제공…GAP 인증쌀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관내 중소기업과 연계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2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혁신형과 지역포용형 등 2개 신규 사업과 기존 지역정착 지원형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혁신형은 관내 기술·경영혁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간 1인당 월급은 200만원이다. 자기 계발비와 교육 등도 지원한다.

지역포용형의 경우 시 출자·출연기관이 인턴을 채용할 경우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턴 4명에게 10개월간 1인당 월 187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중소기업이 채용한 청년에게 월 200만원을 지급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시 청년정책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 파주시는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일자리 230개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예산 2억원을 늘려 20명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하게 됐다.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사업단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진입형은 외식·카페 업종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급식, 청소, 소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도우미형은 복지행정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카페 등 취·창업을 위한 파일럿 사업단을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저소득가구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 사업도 추진한다,

파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쌀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은 A·B등급 어린이집에만 지원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아동 수에 따라 GAP 인증쌀(10㎏) 1포에서 최대 23포까지 2개월 한 차례 직접 배송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 5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한 데 이어 공급업체로 파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