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0~20만원대 선물세트 49.7% 늘었다

2022-01-13 10:26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 관련 이미지[사진=롯데쇼핑]


올 설 명절을 맞아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가액 범위가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10~20만원 사이의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 예약판매기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전체 선물세트 판매실적이 12.6% 늘었으며, 10~2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49.7%의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고,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고급 선물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겹치면서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는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가량 늘렸으며, 해당 금액대의 제품 물량도 약 10%가량 확대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판매기간 동안에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가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과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금액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