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LS전선에 국방부장관 감사장 전달

2022-01-11 16:56
국방부, 2021년 전역예정군인 채용 활성화 우수기업에 LS전선 동해사업장 선정

1함대 참모장 이영오 대령(사진 왼쪽)이 11일 LS전선 동해사업장을 방문해 여상철 공장장(사진 오른쪽)에게 국방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강원 동해시 1함대가 동해시와 LS전선과의 협력으로 진행한 ‘동해형 일자리 상생모델’ 결실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11일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역예정군인 채용 활성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LS전선 동해사업장을 찾아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은 지난해 11월 ‘민·관·군(LS전선-동해시-1함대)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2021년 한 해 동안 12명의 해군 전역 장병을 채용해 국방부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LS전선의 우수기업 선정으로 △전역 장병 대상 조기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한 1함대의 지속적 노력,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LS전선의 의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해시 인구 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동해시의 지원 등 그동안 ‘동해형 일자리 상생모델’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한 민ㆍ관ㆍ군의 상호 윈윈(Win-Win)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전역예정군인 채용 활성화 우수기업이란 국방부에서 매년 채용실적 등 평가기준에 따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추천한 5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와 더불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LS전선은 1962년 설립된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 첨단 제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동해공장은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다.
 
이영오 해군 1함대 참모장은 “그동안 LS전선과 동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 복무를 위해 헌신한 젊은 청춘들이 전역 후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기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함대는 취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사회에서도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상철 LS전선 관리공장장은 “국가를 위해 해군에서 성실하게 복무하였던 우수 인재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어서 기업에서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그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유치 노력 또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