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PCR검사 핵심원료 연구·대량생산 순항 "순도 99% 확인"
2022-01-11 20:22
파미셀이 연세원주의료원과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PCR) 등에 사용되는 핵심원료의 순도가 99% 이상을 기록해 대량생산 및 국산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11일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 2020년 9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분자진단에 사용 가능한 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dNTP)의 제조 기술 개발 및 핵산추출시약의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파미셀에 따르면 회사가 생산중인 원료물질에 트리포스페이트를 합성하면 dNTP를 제조할 수 있는데, 합성 과정에서 불순물이 발생하게 된다. 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dNTP 제조의 핵심 기술이다.
파미셀은 현재 2차 정제과정을 거친 dNTP의 순도가 99% 이상을 기록했음을 확인했으며,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과정만 거치면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