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난리 난 삼성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 시작…가격 119만원(영상)

2022-01-11 11:00
신제품 '포터블 스크린' 화제…신라스테이와 3월 말까지 체험 서비스도
무게 830g, 한 손에 쏙 미니멀한 디자인…휴대용 배터리로 야외 활동 최적화
180도 회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대 100형 스크린 구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여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킨 포터블(이동식)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리스타일은 이날부터 삼성닷컴,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 등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2일부터는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영상=아주경제TV]

삼성전자는 신라스테이와 함께 3월 말까지 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활용해 만든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이동식 스크린이다.

특히 830g에 불과한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고 C타입 전원선과 외장 배터리를 활용하면 야외 활동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 수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오토 레벨링’,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오토 포커싱’ 등 기능을 적용해 화면 세팅이 번거로웠던 기존 프로젝터의 단점을 보완했다.

삼성 스마트 TV처럼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고,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AI 스피커 무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공식 출시 예정이다. 예약 판매 가격은 119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1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더 프리스타일'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