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사 전환 후 채권 회수 최대 실적 달성
2022-01-10 14:38
환급이행사업장 2개 매각 성공
악성 채무자 관련 강제관리·인수조건부경매 등 제도 개선
악성 채무자 관련 강제관리·인수조건부경매 등 제도 개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275억원의 채권을 회수해 공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HUG는 지난해 수요자 맞춤형 매각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완주 이서 공동주택’과 ‘사천 흥한 에르가 2차’ 환급사업장을 성공리에 매각했다.
또한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채권이 급증함에 따라 2021년 전담팀을 신설해 채무자별 특성을 고려한 채권관리를 추진했다.
주택 수백 채를 갭투기한 악성 다주택 채무자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관리수익을 회수에 충당하는 '민사집행법'상 ‘강제관리’ 도입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채권잔액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악성 다주택 채무자를 대상으로 총 649억원을 회수(649억원 중 329억원은 경매 회수)해 2020년(164억원) 대비 4배가량 회수 실적이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