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 재발 방지…코레일, 철도 전분야 특별점검
2022-01-07 18:11
긴급 안전대책 회의 열고 차량·시설 등 전 분야 점검키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5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해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코레일은 6일과 7일 연이어 대전 본사 사옥에서 나희승 사장 주재로 KTX 궤도이탈 사고 관련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갖고 차량, 시설 등 철도 전 분야 특별 점검과 함께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다.
우선 특별점검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고차량과 동일시기에 제작된 KTX-산천 14편성 전체의 주행장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철도터널과 교량, 전차선 등 주요 시설물과 차량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해 안전시스템도 재정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도 재검토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