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 행장 "새로운 변화 선도해 재도약…ROTE 10% 달성 목표"

2022-01-06 10:00
SC제일은행, 5일 신년 타운홀 미팅 개최…2년 연속 온라인 진행
"한국 유일ㆍ최고 글로벌 하이브리드 은행 자부심…강점 살려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5일 온라인 신년 타운홀에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금융그룹 자회사의 차별성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신년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글로벌 금융그룹의 차별성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재도약을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6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 행장은 전날 임직원과의 온라인 신년 하례를 통해 "소매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인터넷 전문은행과 전통적 은행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시대 변화에 따라 ESG 경영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행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금융을 한층 공고화하면서 소매금융도 자산관리 부문의 차별성과 강점, 인재 영입 등 시장 환경 변화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은행의 역할과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복합점포 확산과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고객 접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SC제일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자회사로 모기업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을 받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한국 유일, 한국 최고의 국제적 하이브리드 은행’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핵심 경영지표인 ROTE(유형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C제일은행은 신년 타운홀에 이어 ‘2021 뉴뱅크, 리스타트 어워즈(New Bank, ReStart Awards)’ 시상식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은행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10명의 직원과 5개 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이 수여됐다. 이 중 개인 수상자 9명은 현장에서 바로 특별 승진하는 영예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