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아차 공장서 새해 기자회견..."국난 극복 메시지 전할 것"

2022-01-03 16:42
'국민차' 프라이드 앞에서 기념 촬영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4일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민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한다. 

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오전 경기 광명 기아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위기와 양극화, 기후 환경 변화, 글로벌 패권전쟁 등과 관련한 극복 방안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회견에 앞서 공장 시찰과 기념 촬영도 한다. 특히 이 후보는 1986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정해진 자동차 '프라이드' 앞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기아차 광명 공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국난 극복을 실현한 상징적인 곳"이라며 "이 후보는 국난 극복의 상징인 소하리 공장에서 '하나된 국민 통합의 힘으로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