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밀양사랑상품권' 800억원 발행

2022-01-02 14:01
지류상품권 이달 17일 발행, 지류+카드 통합 월 80만원 구매 가능

지류형 밀양사랑상품권.[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2년 밀양사랑상품권을 800억원(지류 450억원, 카드 300억원, 모바일 5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사랑카드는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3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지류 상품권은 오는 17일부터 밀양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10% 구매혜택 또한 2022년에도 유지된다. 밀양사랑카드는 충전 금액의 10%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며, 지류 상품권 및 모바일 상품권은 10% 할인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밀양사랑상품권의 연 한도는 400만원이며 모바일 상품권 한도는 월 20만원이다. 카드와 지류상품권은 통합 월 80만원 내에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결제수단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와 지류를 각각 40만원씩 병행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지류상품권 출시 전까지는 밀양사랑카드 구매 한도가 월 40만원으로 적용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지류상품권 5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500억원, 2021년 780억원을 발행해 밀양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 내 소비를 위한 밀양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