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1년 획기적 지역발전 성과, 군민과 함께 새시대 열다'
2021-12-30 09:51
올해 미래 성장동력 강화, 정주여건 조성, 농어업 발전 등 각 분야 성과 '괄목'
군은 올해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속에 태안의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발전 성장동력 강화
태안군은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 주력한 결과 올해 이원과 대산을 잇는 국도38호선의 국도 승격과 태안고속도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내포철도(태안-삽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노선’ 확정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과 지방도603호(태안-원북), 국도77호선(안면-고남)에 대한 4차선 확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태안과 보령을 잇는 국도77호선이 완전 개통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의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군민 30년 숙원 해소를 기대케 하고 있으며,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태안군UV랜드 준공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 순항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지역발전의 청신호를 밝혔다.
◆ 품격 있는 역사·문화 디자인 태안
군은 국내 최고의 낙조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을 정비해 해안공원을 조성하고 만리포에는 높이 37.5m의 전망타워 및 뭍닭섬 산책로를 준공했으며, 몽산포 및 영목항 전망대 조성 사업과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또한, 10월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건립해 내포지역 최후 항전지의 역사를 기리고 태안읍성 복원사업도 충남도 문화재심의 통과로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군민 생활체육의 메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개관해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다.
◆ 차별 없는 복지, 안전한 태안
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추가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연장했으며, 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 생계지원, 전 군민 상생지원금 지급, 상수도 요금 및 공유수면 사용료 감면 등 체감 가능한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내 최고 수준의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보육료 및 누리과정 지원에 나서는 등 고령자 및 아동 대상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쏟았으며, △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영유아 카시트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충남 참전 명예수당 지원 등 차별 없는 복지에도 앞장섰다.
◆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지난 11월 생태문화 샘골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며 군민들의 추억을 복원한 태안군은 동서시장 일원화와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중앙로 광장 조성 등의 사업에 힘을 쏟는 등 ‘살기 좋은 태안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태안 아이키움터를 10월 개관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행정의 군 직영 전환과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 농공단지 기숙사 준공 등도 획기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태안사랑 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지난 8월에는 8개 기관 4203명의 참여 속에 ‘힘내라 태안경제 공공기관 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10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 유치에 힘을 쏟은 끝에 내년도 유치를 확정짓는 쾌거를 거뒀으며, 태안농업 전시체험관을 신축하고 역대 최대인 738억 원의 농업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농가 수 확대의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 △공공급식센터 신축 공모 등 농정분야의 각종 공모에 선정돼 총 235억 원을 확보했으며,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과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 사업 확대, 생분해성 어구 보급 등 수산자원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촌의 변화를 위한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이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도 사업지로 학암포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경우 영목마을과 해녀마을 사업을 마무리짓고 호포권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 양방향 스마트 행정 구현
군은 군민의 행정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 군수실’을 운영해 총 354건의 의견을 접수·처리하고 가의도·백사장항·영목항에 현장군수실을 마련했으며, ‘행정119’와 ‘민원관찰제’를 운영해 총 1509건의 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하는 등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또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3건을 반영하고 생활불편 주민 건의사업비를 올해 대비 44억 원 증액하는 한편, 국도77호선 개통 대비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해 6대분야 63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방향 협치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태안군은 위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수상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효율성 우수 △2021년 기금운용 성과 우수 △2021년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 전국 2위 등 총 19건(중앙부처 9, 충남도 9, 기타 1)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나선 결과 총 29건이 선정돼 4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1562억원을 확보해 목표치를 285억 원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군민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열심히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잘 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