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4분기 실적 역대 최대 기대"[NH투자증권]

2021-12-30 08:36

[사진=아주경제 DB]



롯데렌탈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12월 30일 롯데렌탈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하다"며 "현재 렌터카 및 중고차 업황을 감안해 2022년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지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9월 경매가 10월로 미뤄지며 정체됐다"며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영업이익률이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어도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38억원, 51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오토렌탈 부문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추석 시점차이에 따른 경매 횟수 증가 효과로 중고차판매 사업부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해 개별기준 배당성향은 16.3%였으나 롯데그룹 배당 정책에 의거해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830원으로 예상되며 주가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