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다양한 즐길거리 조성

2021-12-29 12:19
인천경제청, 내년 미디어파사드·은하수조명 설치등 관광명소화

송산 미디어파사드 연출 시물레이션[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송산을 복합레저관광단지로서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천 경제청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앞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영종 씨사이드파크 송산에는 각종 조형물, 미디어파사드, 은하수 조명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간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주간에는 암벽 앞 조형물 연출로 작품성 있는 분위기를,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 쇼를 통해 화려한 공연을 각각 선보이게 된다.

또 야광도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도 설치돼 판타지 세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짚라인 코스도 만들어진다.

송산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 계곡을 횡단하는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습코스부터 고난도 코스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짚라인은 레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와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모래사장 등 바다 친수공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조성되는 짚라인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영종국제도시가 복합레저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