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3709명…전날보다 1094명↑
2021-12-28 19:47
28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확진자가 전날 동시간 대비 1000명 넘게 늘었다.
이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2615명)보다 1094명 많은 수치다. 일시적으로 줄었던 검사 건수가 통상 수준으로 증가하며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확진자 수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 앞둔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어린이가 PCR 선별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410명(65.0%), 비수도권에서 1299명(35.0%) 나왔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1282명, 경기 862명, 인천 266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81명, 경남 233명, 대구 139명, 충남 116명, 경북 103명, 충북 77명, 강원 76명, 전북 71명, 광주 69명, 대전 50명, 제주 31명, 전남 26명, 울산 23명, 세종 4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간(12월 22∼28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55명→6917명→6233명→5841명→5418명→4206명→3865명으로 하루 평균 약 5705명이다.
한편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1282명)는 전날(27일) 같은 시간대 801명보다 481명 는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121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