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유망 중소기업 로봇개발 현장 방문

2021-12-27 16:02
인천로봇랜드 물류로봇 및 드론 전문 개발기업 찾아 격려

 

박남춘 인천시장이 아스트로엑스를 방문, 자체 개발한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27일 경제자유구역 청라 인천로봇랜드에 입주해 있는 로봇 전문기업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업방문에는 박시장을 비롯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사장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내 유망한 로봇기업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진행됐다.
 
박시장은 먼저 로봇타워 19층에 자리하고 있는 레이싱 드론 전문 개발기업 아스트로엑스를 방문했다.

박시장이 방문한 이 회사는 2018년 인천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 30%이상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 국내 최초의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자체개발해 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박시장은 이어 로봇R&D센터 4층에 자리하고 있는 시스콘을 방문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회사는  지난 2019년 서울과 경기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통합해 인천으로 이전한 물류로봇 전문기업이다.

특히, 오랜기간 쌓은 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시스템과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기업 생산라인에 꾸준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역 내 안내로봇을 개발해 지하철역 대상으로 현장실증을 준비 중에 있다.

박 시장은 “코로나 위기로 인한 비대면 사회 분위기가 로봇산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인천로봇랜드도 내년 기반공사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 될 예정이고, 오늘 만난 미래의 주역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