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주가 17%↑...美 보잉사와 항공전자 장비 공급 계약

2021-12-27 14: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기준 휴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7.69%(1440원) 상승한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 시가총액은 132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0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4일 휴니드가 미국 보잉사와 약 1330만5188 달러(한화 157억9991만1463억원)규모 'F-15EX 항공전자 장비 공급'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휴니드 매출액의 7.98% 수준이다.

앞서 13일에는 현대중공업과 스마트쉽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휴니드는 '무선통신기술(LiFi) 응용 솔루션 및 함정용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함정용 LiFi 응용 솔루션'은 함정에 설치된 LiFi 단말로 승조원들의 스마트 기기들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지휘관의 인원 통솔 및 위치 확인, 명령 하달 등 밀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영업이익 52억원과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또한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1% 늘어난 176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억원, 102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