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 2903명

2021-12-26 19:10
전국 감소세…서울은 전주 대비 ↑

[사진=연합뉴스]

12월 2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0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903명이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3499명)과 비교해 596명, 직전 일요일인 지난 19일 3461명과 비교해 558명 적은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799명으로 지난 19일(707명) 대비로는 92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826명(62.9%), 비수도권에서 1077명(37.1%)이 신규 확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806명, 서울 799명, 부산 263명, 인천 221명, 대구 131명, 충남 128명, 경남 118명, 강원 116명, 전북 76명, 경북 71명, 충북 53명, 광주 44명, 전남 26명, 대전 20명, 제주 16명, 울산 12명, 세종 3명 등이다.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20∼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16명→5194명→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으로 일평균 약 6054명이다.